▲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가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9일 하이라이트의 소속사인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의도적으로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쳤다.”라며 “18일 법률사무소 소울을 통해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고소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면서 “법에 의거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앞선 2017년 12월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향한 악성 게시물이나 댓글 등에 대하여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밝혔었고, 이메일과 SNS를 통해서 악플·루머 대응 팀을 만들어 팬들의 제보를 받아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앞으로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