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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민지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이 제7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제7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예술원 음악분과 회원, 객원 연주자 7명 등이 창작곡을 비롯해 가야금 산조, 성악, 피아노 5중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협연할 예정이다.

오프닝 무대로는 예술원 회원인 원로 작곡가 강석희 회원이 작곡한 '시간의 흐르름을 위한 4중주'가 장식한다.

이어 서울대학교 국악과 1기 출신의 가야금 연주가 이재숙 회원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연주와 바리톤 김성길 회원이 '대관령, 비목, 신고산타령'을 들려주고, 테너 안형일 회원이 '기다리는 마음, 산노을, 먼후일'을 독창한다.

피아니스트 이경숙·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회원의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연주 또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 가정,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 150여 명을 초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