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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DB생명 위너스 농구단이 새 사령탑 자리에 정상일 전 여자농구 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

1일 KDB생명 위너스 농구단을 위탁 운영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KDB생명 감독으로 정상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자농구연맹은 지난 4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KDB생명을 이끌 감독을 공개 모집하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정상일 감독은 1991년 기아 농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1994년 구로중학교 농구부 코치를 통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WKBL 2005 겨울리그부터 2013-2014시즌까지 삼성생명 코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한편 KDB생명 위너스 선수단은 오는 5월 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 소집되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