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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가 아닌 서울시청 광장으로 소집된다.

2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월 21일 소집되는 축구대표팀의 소집 장소는 서울시청 광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청 광장에서 영화제처럼 선수들을 소개하고 인터뷰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축구대표팀은 선수마다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 이외에도 월드컵 장정에 오르기에 앞서 시민들의 축하를 받고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대표팀은 행사 이후 파주 NFC로 이동한다.

또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이 열리는 5월 28일부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이 열리는 6월 1일까지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거리 응원도 유도한다.

온두라스전은 대구 월드컵경기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월드컵 무대에 나설 23인 최종 엔트리와 예비명단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