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이 KBO 역대 5번째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달성까지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5월 2일 현재 9세이브를 기록 중인 정우람이 1세이브를 추가하게 되면 KBO 역대 5번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가 된다.

KBO리그에서 최다 연속 시즌 10세이브 기록은 구대성(한화)의 9시즌이며, 뒤를 이어 손승락(롯데)의 8시즌, 진필중(LG) 7시즌, 오승환(삼성) 5시즌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4년 SK에 입단한 정우람은 데뷔 2년 차였던 2005년 6월 25일 문학 삼성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린 이후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012년부터 매 시즌 꾸준히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정우람은 KBO리그 통산 730경기에 등판해 52승 30패 129홀드 113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며, 지난 2017년 8월 25일 대전 KIA전에서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정우람은 1일 현재 113세이브로 통산 세이브 부문 12위에 올라있으며, 현역 선수로는 임창용(KIA), 손승락(롯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