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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경남FC가 2일 FC서울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즌 초반 승격팀의 돌풍을 이끌며 리그 선두들 달리기도 했던 경남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하며 현재 리그 3위(승점 17점)에 위치해 있다.

경남은 이날 서울을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키고 김현훈-여성해-박지수-우주성이 수비진을 구축한다. 김종진-조재철-최영준-김효기가 미드필더진에 포진되며 말컹과 쿠니모토가 투톱으로 나선다.

한편 서울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남을 상대한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키겠고, 심상민-김원균-곽태휘-신광훈이 포백을 형성한다. 고요한-황기욱-신진호가 중원을 구성한다. 에반드로-박주영-안델손이 쓰리톱으로 공격을 이끈다.

과연 최근 부진에 빠진 경남이 황선홍 감독 자진사퇴로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서울을 꺾고 지난 29일 인천전에 이어 리그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