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4월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3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이달의 선수, 투수, 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오타니는 4월 한 달동안 투수로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4홈런 12타점의 성적을 기록했었다.

일본 무대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잘 소화해내면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오타니는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4월의 이달의 신인상으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가 선정됐다. 비야누에바는 25경기에서 타율 0.299(86타수 26안타) 9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디디 그레고리우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A.J 폴락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션 마네아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가 각각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