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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오는 6월 1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최초로 비디오 판독(VAR)이 실시된다.

3일 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대비해 오는 6월 1일 열리는 보스니아전에서 VAR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로서는 최초로 VAR이 도입되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기존 주심과 부심은 호주 심판이 맡게 되고, VAR 심판은 영어가 가능한 국내 심판 2명이 맡을 예정이다.

2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은 VAR에 대해 "K리그 선수들은 VAR에 잘 적응되어 있지만 J리그나 유럽에 있는 선수들은 아직 인지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며 "우리 수비라인은 K리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었다.

이어 "VAR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우리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