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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노경은이 KT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11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

롯데의 이날 선발 투수로는 노경은이 등판한다.

노경은은 올 시즌 6경기(3경기 선발)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노경은은 기존 선발 투수들의 부진과 부상 이탈로 인해 지난 4월 21일 SK전부터 선발 등판 기회를 얻고 있다. 대체 선발이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4월 21일 SK전 5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4월 27일 한화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었다. 비록 지난 등판이었던 4일 SK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지만 이 경기에서 야수진의 실책에 의해 실점을 많이 내줬었다.

그러나 앞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할 만큼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자신의 전성기였던 2012년(12승 6패 평균자책점 2.53)과 2013년(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4)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아내고 있다.

최근 롯데는 5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타선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노경은이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둬낼 수 있다.

과연 노경은이 KT를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