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 현대가 4월 한달간 축구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월 KEB하나은행 K리그1 전 경기를 분석한 결과, 전북은 페널티 에어리어(PA) 패스 성공률(52.3%), PA 내 슈팅 비율(62.5%), 크로스 횟수(37회), 공격 1/3 지역 패스 성공률(69.4%) 등 경기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전북은 K리그 3R 서울전부터 11R 대구전까지 리그 9연승을 달리며 K리그 최다 연승 타이기록(기존 기록 : 2014년 전북, 9연승)을 수립하기도 했다.

연맹은 지난 2017시즌부터 K리그 모든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한다.

한편 울산은 평균 실제 경기 시간(APT·31분 15초), 원터치 패스 비율(32.8%)에서 1위, 공격지역 패스성공률(81.0%)에서 2위를 기록하며 전북 다음으로 ‘팬 테이스티’ 경기력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