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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이 16일 만에 선발 등판해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3일 오후 2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SK의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 예고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시즌 종료 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작년 한 해를 통째로 쉰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8일 삼성전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한 걸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김광현은 가장 최근 등판인 4월 27일 넥센전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이후로 SK 구단이 110이닝 이하로 투구시키겠다는 원칙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현재 SK는 리그 2위를 달리며 선두 두산을 1경기 차로 쫓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11일 LG전 패배한 상황에서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팀의 타선은 리그 홈런 1위를 달리며 무시무시한 폼을 자랑하고 있기에 김광현은 자신이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과연 김광현이 LG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많은 야구팬들과 전문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