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부상 병동’ 넥센 히어로즈가 이정후에 이어 김하성까지 돌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넥센은 14일 “김하성이 금일 집안에서 깨진 화분을 정리하던 도중 오른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 부상으로 인해 김하성은 7바늘을 꿰맸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 관계자는 “아직 복귀 시점을 이야기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단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기에 김하성은 10일 동안 1군에 올라올 수 없다.

이미 넥센은 박병호, 서건창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지난 13일 경기에서 사구를 맞아 이정후가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박병호의 공백을 잘 메워주던 김하성마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타순 구성에 있어서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다.

김하성은 올 시즌 42경기 타율 0.320(172타수 55안타) 6홈런 28타점 25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의 중심타자이다.

넥센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순위권 경쟁에 빨간 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