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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첫 방송된 ‘검법남녀’ 1회(제1부), 2회(제2부)의 시청률은 각각 4.5%, 4.9%(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종영한 전작 ‘위대한 유혹자’ 31회(2.4%), 32회(2.6%) 시청률보다 두 배 넘게 오른 수치이다. MBC의 오랜 드라마 부진을 깰 수 있는 작품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다.

‘검범남녀’는 실력은 자타공인 최고인 완벽주의 괴짜 법의관과 열정은 가득하지만 실수투성이인 금수저 초임 검사의 공조 수사를 그린 드라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등이 주연으로 나선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 '우리가 만난 기적‘ 13회는 시청률 10.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고, SBS ’기름진 멜로‘는 5회(제1부) 5.4%, 6회(제2부)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2위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