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민지 기자 = '2018년 문화다양성 주간'(5월 21~27일)을 맞이해 전시, 공연, 학술행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21일부터 27일까지를 문화다양성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시행되는 '문화다양성 주간'의 주제는 지난해와 같은 '차이를 즐기자'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이 문화다양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주제에 따른 다채로운 행사들이 18일부터 열흘간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부천, 청주, 영월 등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2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문화재단들은 지역민들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운영한다.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는 '문화다양성 캠페인'을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 달간 추진한다. 또한 누구나 문화다양성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공유하며,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521 한 가지 약속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일정과 상세한 정보는 문예위가 운영하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 또는 27개 지역 해당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 안에서 국민들이 문화를 즐길 때 우리 문화가 국제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넓힐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다양한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