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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미국 야후스포츠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32개 국가 중 31위로 평가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월드컵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파워랭킹에서 한국은 31위에 랭크되며, 사우디아라비아(30위), 파나마(32위)와 함께 최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의 월드컵 주가가 낮고 점점 떨어지고 있다.”라는 단 한마디의 평가만 남겼다.

한국과 경쟁을 펼칠 F조 팀들은 최상위권, 중상위권,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먼저 독일은 브라질(1위), 스페인(2위)에 이어 3위에 올라 최상위권으로 분류됐다.

야후스포츠는 “독일과 요아힘 뢰브 감독의 시스템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독일의 전력은 브라질과 스페인보다 한 단계 낮다.”라고 평가했다.

멕시코는 12위에 랭크되며 중상위권으로 분류됐다. 야후스포츠는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팀 구성과 전술에 불만을 가진 팬들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그를 인정받지 못한 천재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가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잘 치르게 된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스웨덴은 22위에 오르며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야후스포츠는 “매우 지루한 축구를 한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다.”라고 스웨덴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