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출된 LG 트윈스의 임찬규가 팀의 스윕패를 막기 위해 출격한다.

14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11차전 경기가 열린다.

LG의 선발투수로는 임찬규가 예고됐다.

임찬규는 올 시즌 1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10위에 해당되는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LG에게 14일 NC전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2, 13일 경기에서 NC에게 패배하면서 스윕패 위기에 봉착했고, 지난 10일 삼성전부터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이로 인해 4위를 기록 중인 LG는 5위 KIA와의 승차가 2경기밖에 나지 않고, 2위 한화에겐 1.5경기 차, 3위 SK와 1경기 차로 추격하는 시점이기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임찬규는 6월 흐름이 좋다. 지난 2일 넥센전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고,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삼성전에서도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LG의 잠잠해진 팀 타선이 부활한다면 최근 임찬규의 상승세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승리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임찬규가 팀의 연패 탈출과 분위기 전환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잘 수행해낼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