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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개인 5연승과 팀의 5할 승률 회복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0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넥센은 현재 주전 2루수인 주장 서건창과 주전 외야수 이정후의 부상 이탈과 주전 포수 박동원,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성폭행 혐의로 KBO로부터 참가활동정지 조치를 받아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22일 현재 넥센은 37승 38패로 승률 0.493로 5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여주며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5할 승률에 1승만을 남겨둔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 등판시킨다.

한현희는 올 시즌 14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며 넥센 투수들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기고 있고, 리그 다승 2위에 올라있다.

최근 한현희는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6일 삼성전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신고했다.

한현희는 지난 6월 5일 두산전 6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4경기에서 3차례 QS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한현희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5월 30일 KIA전에서 6이닝 6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의 타선도 4번 타자 박병호를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기에 한현희가 충분히 KIA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것을 노려볼 수 있다.

넥센의 든든한 사이드암 선발 한현희가 선발 5연승과 팀의 5할 승률 달성을 동시에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