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전날 5시간 8분간 승부 끝에 연장 12회 무승부를 만들어낸 KT 위즈가 22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윤석민(1루수)-황재균(3루수)-오태곤(좌익수)-이해창(포수)-박기혁(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전날 경기와 비교해 바뀐 부분은 황재균과 윤석민이 서로 타순 위치를 바꾸게 됐고, 박경수를 대신해 박기혁이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전날 롯데전에서 연장 10회 말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트린 오태곤이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팀 SK는 노수광(우익수)-한동민(지명타자)-제이미 로맥(3루수)-김동엽(좌익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선발 투수는 문승원이다.

과연 KT가 SK를 꺾고 주말 시리즈에서 먼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