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안타 1볼넷 활약으로 3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5일(한국시간) 오전 3시 10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오늘 추신수는 텍사스의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뽑아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2사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로 여유롭게 걸어나갔따. 하지만 이번에도 쥬릭슨 프로파와 노마 마자라가 연달아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어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9(290타수 81안타)에서 0.280(293타수 82안타)로 소폭 올랐다.

전날 멀티출루로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인 36경기 연속 출루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오늘도 어김없이 멀티출루에 성공하면서 3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이 단 3안타를 뽑아내는 빈공 속에 미네소타에게 0-2로 패배하며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