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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27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스포르트1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 리버풀이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손흥민의 몸값은 최소 7000만 유로(912억)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가장 이적 가능성이 높은 팀은 맨유”라고 전하면서 “토트넘이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에 판매할 가능성은 낮고, 리버풀은 아직 뚜렷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입단 첫 시즌인 2015-2016시즌에는 8골 4도움에 그쳤지만, 2016-2017시즌 21골 7도움으로 차범근 감독의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2017-2018시즌 1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EPL 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거듭났다.

만약 손흥민이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앞으로 손흥민이 어떤 행보를 이어가게 될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