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정읍에 위치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3억원에 가까운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5시 1분경 전북 정읍시 옹동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돼지 1,500여마리가 폐사하고 샌드위치 판넬로 구성된 1100여㎡ 면적 축사 1개 동이 전소돼 2억 9,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16대와 54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화 작업을 펼친 끝에 약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