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가수 아이유가 현 소속사인 카카오M(전 로엔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을 맺었다.

카카오M은 “아이유와 긴 시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이라고 재계약 소식을 밝힌데 이어 “좋은 가수, 연기자로 유의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데뷔 시절부터 이어오던 현 소속사와의 인연을 10년 이상 지속하게 됐다.

아이유는 2008년 미니 앨범 ‘Lost and Found'를 들고 당시 16살의 어린 나이에 카카오M의 첫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2009년 ’Boo', '마쉬멜로우‘ 등 댄스곡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잔소리‘, ’좋은 날‘, ’너랑 나‘, ’하루 끝‘,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스물셋‘, ’팔레트‘ 등 히트곡으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유는 가수 활동 이외에도 프로듀서로도 활약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이고 있고,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의 주연을 맡아 연기 활동도 시작했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013), ‘프로듀사’(2015),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등에 출연했고, 지난 5월 17일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이지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자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카카오M은 음악유통과 매니지먼트, 제작 등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