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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리그2 선두를 질주 중인 성남 FC가 니제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올리비에르 본즈를 팀의 허리를 강화했다.
성남은 19일 "광주에서 활약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올리비에르 본즈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라고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아프리카 니제르 국가대표 출신인 본즈는 2009년 프랑스 FC낭트에서 데뷔해 프랑스 릴 OSC, 벨기에 FC 브뤼셀, 불가리아 FK 베레야, PFC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 PFC 몬타나 등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유럽 무대 경험을 지니고 있다.
본즈는 지난 2016년 광주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입단 첫 시즌 15경기에 출장했고, 2017년 2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에는 K리그2 3경기에 출장했다.
본즈는 K리그 통산(1,2부리그 합산) 4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광주 입단 당시 본즈를 영입한 지도자가 지금 성남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기일 감독이다.
187cm, 73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는 본즈는 포지션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한다. 몸싸움에 능하고 뛰어난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본즈는 "남기일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되어 영광이고 나를 선택해준 성남 구단에 감사하다. 훈련을 쉬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력과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팀에 보탬이 되고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성남은 "끝까지 상대를 괴롭히는 투지를 앞세워 팀의 진공청소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 무랼라의 공백을 메우고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정현의 체력적인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성남은 19라운드까지 진행된 19일 현재 10승 6무 3패(승점 36점)으로 2위 아산 무궁화(승점 35점)에 승점 1점 앞선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