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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발탁된 서고은(문정고2)이 우리은행의 후원을 받게 됐다.

6일 우리은행은 "비인기 종목 육성과 유망주 양성을 위해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를 후원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서고은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각종 대회 훈련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여자농구단과 사격단으로 이뤄진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고은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리듬체조를 비롯해 지원이 필요한 스포츠 종목을 지속 발굴해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의 후원을 받게 된 서고은은 초등학교 2학년이던 2009년 리듬체조를 접한 이후 지난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제41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2018년 제31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에 올랐고, 지난 5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손연재를 이을 리듬체조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