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텍㈜ 최수 前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와 KBIZ사랑나눔재단(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주최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에 삼성전자 부품 업체 글로텍㈜ 최수 前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이 賞의 취지는 중소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우리 사회의 존경과 희망의 대상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데 있으며, 또한 선정된 수상인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고 긍정적 이미지 개선에 공헌한 이들로 각 분야 중소기업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세계 유일 기술 갖춘 초박막 복합광학시트 전문 기업
삼성전자 QLED TV 핵심 부품인 QD시트 개발 참여
글로텍㈜은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에 LCD TV용 초박막 복합광학시트를 양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한 직원 수 약 400여명의 중소기업으로 이곳에서 생산하는 복합 광학시트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 LCD)의 백라이트유닛(BLU)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며, 자체 기술로 0.6㎜에 이르는 두 장의 시트를 0.33㎜ 시트 한 장으로 대체,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45%나 줄인 최첨단 제품을 2011년 초 세계 처음으로 내놓는 쾌거를 이루어낸, 잠재력이 무한한 국내 중소기업이다.
글로텍㈜은 이어서 2015년 세계 최초의 3매 복합시트를 개발, 출시하였고 매년 새로운 개념의 복합광학시트를 개발하여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세계시장의 선도자 삼성전자와의 집중적인 지원과 기술협력으로 2015년에는 삼성전자의 QLED TV의 핵심 부품인 QD시트의 개발에 참여, 제품의 저가화에 기여하여 현재까지 QLED TV용 QD시트의 주공급자이면서 QD시트와 복합시트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다. 즉 삼성전자가 개발 초기부터 설계 협력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였던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적 전문 광학 업체로 시장 주도할 것"
이번 어워즈에서 '글로벌 영웅' 부문에 선정된 글로텍㈜ 최수 前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의 선도자 삼성전자와의 집중적인 지원과 기술협력으로 QD시트와 복합시트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으며, 진정한 대기업ㅡ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성공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선행기술 개발 및 기술주도로 주요 고객들의 필요에 부응하여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전문 광학 업체로 시장을 주도하면서 중소기업 수상자로서 난관에 처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롤모델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10년 창립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부단한 노력으로 빠른 성장을 이룬 글로텍은 철저한 고객만족, 인재 중시, 적정이윤 창출, 선진사회를 위한 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잊지 않고 이를 실현해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