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MBC 스페셜’이 이산가족 상봉 특집 효과를 톡톡히 봤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영된 ‘MBC 스페셜’ 783회는 시청률 3.0%(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782회 시청률(1.9%)보다 1.1% 상승한 수치다. 지난 2월 22일 방송된 766회(5.0%) 이후 반년 만에 3%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앞서 ‘MBC 스페셜‘은 7월 9일 ’옥류관 서울 1호점 1부‘와 7월 16일 ’옥류관 서울 1호점 2부‘를 방송했던 가운데 20일 방송은 옥류관 서울 1호점 3부-이산‘이라는 부제로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을 맞이해 70년의 이산 역사와 이산가족의 비극적 사연 등 이산가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3부에서는 1951년 1·4 후퇴 당시 혈혈단신으로 남한으로 피난 와서 평생 고향을 그리워하며 냉면 요리를 업으로 삼은 마지막 평양냉면 1세대 창업자 박근성옹의 마지막 모습과 가수 현미가 과거 이산가족 상봉 후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한편 MBC 'MBC 스페셜‘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