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23일 유진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와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진은 지난 18일 오후 둘째 딸을 출산했다.

두 소속사는 "유진과 아이 모두 건강하다. 기태영을 비롯한 가족의 보살핌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다."라면서 "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다."라고 소식을 전해왔다.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유진은 2002년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러빙 유'(2002), '원더풀 라이프'(2005), '진짜 진짜 좋아해'(2006), '아빠 셋 엄마 하나'(2008), '인연 만들기'(2009), '제빵왕 김탁구'(2010), '백년의 유산'(2013),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2014), '부탁해요, 엄마'(2015), 영화 '못말리는 결혼'(2007), '로맨틱 아일랜드'(2008), '요가학원'(2009) 등에 출연했다.

기태영은 1997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고, 드라마 '학교 2'(1999), '그래도 사랑해'(2001), '하얀거탑'(2007), '엄마가 뿔났다'(2008), '제중원'(2010), '로열 패밀리'(2011),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2013), '소원을 말해봐'(2014), '별난 며느리'(2015), 영화 '오늘'(2011), '사이에서'(2012), '한강블루스'(2016)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1년 7월 결혼했고, 2015년 첫째 딸 로희 양을 얻었다. 세 가족은 지난 1월까지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