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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10월 솔로로 컴백한다.

28일 소속사 플렌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은지는 10월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17년 4월에 발표된 2번째 미니앨범 '공간'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되는 음반이다. 이번 음반은 정은지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은지는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함께 'MY MY', 'HUSH', 'NoNoNo', 'Mr. Chu', 'LUV', 'Remember', 'FIVE', '1도 없어' 등 히트곡을 냈다.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자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고, 이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트로트의 연인'(2014), '발칙하게 고고'(2015), '언터처블'(2017) 등에 출연했다.

특히 정은지는 2016년에 데뷔 첫 솔로 앨범 '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각급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초도물량 3만 장이 완판되고 추가 제작까지 들어가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이례적으로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정은지가 이번 음반을 통해 '하늘바라기' 못지않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정은지는 최근 영화 '0.0㎒' 촬영 등 개인 스케줄과 함께 에이핑크 완전체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멤버들과 '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 무대를 꾸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