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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최근 3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롯데는 전준우(좌익수)-앤디 번즈(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민병헌(중견수)-신본기(유격수)-이병규(지명타자)-한동희(3루수)-안중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펠릭스 듀브론트다.

지난 9일 라인업과 비교해 변화된 부분은 번즈가 7번에서 2번으로 타순이 전진 배치됐고, 이로 인해 손아섭이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이병규와 이대호가 서로 수비 포지션을 맞바꿨다.

상대팀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진호(우익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고, 선발 투수는 유희관이다.

롯데가 선두 두산을 제물 삼아 3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