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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7)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의 폭행 사건과 관련한 당사자 조사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와 미용사인 남자친구 A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가벼운 몸싸움으로 발전했다.

A씨는 오전 3시경 구하라의 집을 나와 자택으로 귀가하면서 112에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 했다. 폭행사건은 A씨가 결별요청을 하자 구하라가 격분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출석 일정을 조율해 이른 시일 내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