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의 무안타 행진이 심상치 않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추신수는 텍사스의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무사 1루에서 첫 등장한 추신수는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의 도루 실패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맞이했고 샌디에이고 선발 로비 엘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초 무사 2루 찬스에서 1루수 땅볼을 쳐내 선행주자를 3루에서 아웃시키고 말았다. 이후 추신수는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던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경기를 마감했다.

오늘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3(521타수 142안타)에서 0.270(525타수 142안타)로 추락했다.

지난 13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멀티출루에 성공했던 추신수는 이날 단 한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쥬릭슨 프로파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활약을 펼치며 샌디에이고를 4-0으로 격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