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파워코리아데일리] 김진희 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가 「2018 한․중 탁구백단대전」 춘천 대회와 연계하여 10.1.~10.3.(3일간) 대규모 중국 스포츠교류 단체관광객 700여명을 유치․지원한다.

(사)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대표: 김려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국 탁구백단대전조직위원회(집행주석: 쉬샤오루이) 도 방문 협의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성사된 이번 대규모 방문단은 인천항에서 한국관광공사(대표: 안영배)의 대대적인 환영 세레모니 후 강원도로 이동, 10월 1일 남이섬 투어를 시작으로 10월 2일 대회 개회식과 강릉(오죽헌, 정동진, 경포대, 커피거리) 투어, 10월 3일 춘천 시내(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투어와 대회 폐회 및 시상식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최문순 도지사는 첫 일정인 남이섬에서 환영 팡파르(브라스 연주), 꽃목걸이 증정 등 남이섬 대표(전명준)와 함께 방문단을 직접 맞이하고, 10월 3일 춘천시청광장에서 탁구 백단대전 시상식과 함께 축하․환송 세레모니를 갖는다. 환송행사에서는 한-중 예술공연과 춘천닭갈비 체험, 컬링․아이스하키 등 약식 동계스포츠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백단대전’은 은퇴선수 중심의 100개 팀이 겨루는 중국 내 유명한 생활체육 이벤트로서 이번 춘천대회는 중국 백단대전조직위원회와 강원도탁구협회(회장: 지출용), 춘천시탁구협회(회장: 임정근)가 공동 주관으로, 강원도 선수 28팀 140명을 포함 모두 840여명의 선수와 가족, 심판 등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교류 행사로 치러지며, 강원도는 강원도체육회․강원도 및 춘천시탁구협회와 함께 춘천 봄내체육관 경기장 설치와 심판 지원, 대회 전체운영과 현장 관리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방문단이 도에 머무는 동안 주요 관광자원은 물론, 춘천 닭갈비 골목과 전통시장 등 ‘강원도의 맛과 멋’을 적극 홍보하며, 앞으로 스포츠교류와 연계한 중국단체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포스트평창’ 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와 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