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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일자리 넘치는 구리시’ 만들기 위해 팔 걷어붙였다!칭다오 서해안 신구 ‘구리시와 자매결연 원해’ 큰 관심!
임병권 기자  |  limbk12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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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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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남 구리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등 14명의 일행이 구리시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과 ‘일자리 넘치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박 4일간 중국 칭다오 서해안 신구로 연수차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안 시장을 비롯한 구리시 벤치마킹 일행이 방문한 칭다오 서해안 신구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관심을 갖고 역점적으로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안 시장, 14명의 구리테크노밸리 연수단과 함께 중국 칭다오 스타트 업
'알리바바', '드림타운 빌리지' 등 벤치마킹 다녀오다!

안승남 구리시장과 테크노밸리 일자리복지팀, 구리시공무원, 구리시 청년예비창업자 및 구리테크노밸리 이상배 자문위원을 비롯한 민간자문단 등 14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8월 27일 중국 칭다오에 도착해 3박4일간의 중국 첨단도시 벤치마킹에 나섰다. 연수단은 이날 오전 총면적 202K㎡의 중국 9번째 국가급 신구인 칭다오 서해안 신구에 자리한 국제경제협력구를 방문해 장지안궈 부서기의 안내로 협력구 홍보관과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가 자랑하는 ‘패시브 하우스 센터’를 방문했다.
안 시장 일행을 맞은 장 부서기는 이날 “칭다오 국제협력구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기반으로 생명과학과 친환경 저탄소 및 신재생에너지를 창출하는 개발을 하고 있다.”며 “에어컨과 히터가 없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에너지 누출을 최대한 방지하는 건축 방식)센터는 협력구의 자랑으로 이제 협력구 내 일반 주택 건설에 기술을 도입, 상용단계에 접어들어 이미 투자액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통하이얀 상무위원은 또 “맥주와 영화와 음악과 마이스(MICE) 산업의 도시인 칭다오 서해안 신구를 방문한 안승남 시장과 연수단을 환영한다.”며 “구리시와 서해안 신구가 여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자매도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에 대해 “구리시가 비록 작은 도시이지만 IT강국 대한민국의 면모에 어울리는 신흥도시건설을 위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라며 “HD디자인산업과 첨단 테크노밸리 단지의 성공을 위해 벤치마킹을 하는 것은 물론, 칭다오 서해안 신구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어떻게 많은 난관들을 극복해 왔는지 그 비결 또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승남 구리시장은 “몇 년 전만 해도 황무지였던 서해안 신구가 이렇게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 놀랍다.”며 “지금은 양 도시의 협력관계가 포석 단계이지만, 앞으로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와 입법부의 제도적 지원 등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면밀하게 살펴 GWDC와 구리테크노밸리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수단 관계자, “민간 주도의 상생구조를 만들어가는 노력 필요해”
이어서 항저우를 방문한 안승남 구리시장과 연수단은 ‘드림타운 인터넷 빌리지(夢想小鎭ㆍ아래 드림타운)’ 홍보관을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3K㎡의 광활한 부지 위에 환경 친화적으로 세워진 ‘스타트 업 센터’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스타트 업 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곳 드림센터에서는 현재까지 4천여 개의 팀이 창업해 1,200여개의 팀이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과하는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센터는 구 시가지를 존치하는 친환경 개발을 통해, 이곳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과 함께 공생하고 있다. 환경이 좋아야 창업도 성공한다.”라고 말했다.
원가비 테크노드 부총재는 또 “유통계열 회사를 모 회사로 둔 테크노드는 AI와 의료기술, 그리고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및 미디어 쪽 창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 주도로 지원하는 한국과는 달리 민간 기업이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심지어 인큐베이팅 과정에서 낙오하는 팀도 얼마든지 다시 창업의 기회를 준다.”고 인건비 지출을 하지 못하는 제도적 장치를 둔 한국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하게 했다.
또한 “스타트업 사업은 공유경제를 지향하는 방법으로 결국 아이디어를 낸 창업자들과 이들에게 자본을 투자한 엔젤투자자들이 서로 상생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정부 지원은 20~30% 정도에 불과하다.”며 “중국의 첨단 도시에서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일부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한 벤처기업들이 신화적인 성공을 한 예도 많다”고 밝혔다.
청년예비창업자 자격으로 연수단에 참가한 구리청년위원회 이태범 부회장은 “중국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 한국과 비교해 시스템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와는 다른 마인드로 간섭 없는 지원을 하고 관 주도보다는 민간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이런 상생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 “청년창업자들이 꿈을 이루는 구리시 만들 것”
“일자리 넘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은 안승남 구리시장과 연수단은 연수지인 칭다오 서해안신구에서 상하이도 방문해 테크노드(Technode)와 홍구 소호3Q 그리고 위챗으로 유명한 텐센트 위스타트 센터 및 신천지 소호3Q 등 4곳의 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Q&A를 통해 중국과 한국의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홍진우 자문위원은 “청년창업의 갈 길은 멀고 험난하지만 구리시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중국처럼 눈앞의 이익보다는 상생의 열매를 공유하는 긴 안목과 호흡을 견지하면서 다가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리시 연수단 일행은 한국인 직원의 안내로 알리바바 박물관도 견학했다. 김창한 자문위원은 “마윈이 쓴 책으로만 알았던 알리바바 본사를 견학하고 나니 그 거대한 규모와 물류시스템 등 신기술에 놀랐다. 배울 것은 배우고 본받을 것은 본받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구리시가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안승남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청년창업자들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육성한다면 구리시에서도 마윈과 같은 인물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연수를 마친 안승남 구리시장은 “개발 전에 존재했던 가옥과 하천ㆍ연못ㆍ정원 등 구도심을 보존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청년창업에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낸 항주 드림타운이 인상 깊었다.”며 “구리시 주변에는 현재에도 제조업 등 많은 뿌리산업이 있다. 이것들을 버리지 않고 살려가면서 청년창업자들이 꿈을 이루는 구리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 “연수의 기획과정에서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상배 자문위원 등 자문단과 끝까지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성실하게 따라 준 구리시 청년예비창업자들,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구리시 청년 예비창업자들 가운데에서 대한민국 청년창업의 모델이 되는 성공적인 인물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9억여 명의 사용자를 자랑하는 위챗을 개발한 텐센트 위스타트 센터의 몰리씨에 운영감독은 1시간여에 걸친 토론회에서 “중국의 창원지원프로그램은 1988년부터 정부주도로 시작해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며 “이곳 텐센트 양푸센터에는 한국의 창업가를 비롯한 100여개의 팀이 입주하고 있다. 이제 텐센트는 인터넷창업의 한계점이 다다를 것이라고 보고 기존 사업의 이노베이션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밝혀, IT사업을 비롯한 기존의 첨단사업 이후를 내다보고 있음을 내비쳤다.
연수를 마친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 청년들과 함께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청년일자리의 다양한 전략은 구리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첫 걸음이기에 일자리 넘치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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