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월화드라마를 제패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한 '백일의 낭군님' 11회는 시청률 10.1%(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영된 10회 시청률(10.3%)보다 0.2% 하락한 수치지만,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해당된다.

동시간대 방영한 SBS '여우각시별'은 9회 6.9%, 10회 8.0%의 시청률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JTBC '뷰티 인사이드'는 5회 3.9%로 3위를 차지했다.

KBS2 '최고의 이혼'은 5회 2.6%, 6회 3.8%의 시청률을 보였고, MBC '배드파파'는 9회 2.6%, 10회 2.7%, 11회 3.1%, 12회 3.3%의 시청률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15일 방송에서는 '원득'(도경수)과 '홍심'(남지현)이 이별의 기로에 놓이는 모습을 담겼다. 원득과 홍심은 같이 떠나기로 결심하고 홍심 오빠 '무연'(김재영)을 기다리며 마을 축제인 단오제를 즐겼다. 그러나 이때 불꽃놀이를 보며 행복한 순간을 누리던 원득이 문득 뒤를 돌아본 순간 홍심은 보이지 않고 살수들이 자신을 포위하고 있었다.

살수들 사이에서 좌의정 '김차언'(조성하)가 나타나 "궁으로 가셔야 합니다. 세자 저하"라고 말해 원득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원득은 홍심과의 강제 이별 위기에 직면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