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 황희찬(함부르크 SV)과 이청용(VfL 보훔)이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황희찬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청용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띠며 다정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과 함께 황희찬은 "그냥 최고, 대박, 레전드, 블루드래곤"이라는 글을 함께 올려 대표팀 선배 이청용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황희찬과 이청용은 21일 밤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10라운드에서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이날 황희찬과 이청용은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황희찬은 후반 71분 교체 아웃됐고 이청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함부르크와 보훔은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침묵하며 0-0 무승부로 비기는 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