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스페인을 대표하는 '패스마스터' 이니에스타(빗셀 고베)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아식스는 25일 "스페인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다년간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아식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니에스타는 아식스의 브랜드 가치인 '나로부터의 변화(I MOVE ME)' 캠페인과 글로벌 프로모션, 축구관련 제품 개발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식스는 "뛰어난 플레이 스타일과 스포츠맨 정신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존경 받고 있는 이니에스타와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시작된다는 아식스의 기업 철학이 부합돼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계약을 맺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축구시장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축구화 및 관련 용품 비즈니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스포츠맨으로서 나와 비슷한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기업인 아식스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며 "아시아와 유럽의 축구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라고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소감을 말했다.

아식스 모토이 오야마 회장은 "그동안 전세계 축구 업계와 팬들에게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니에스타와 스폰서십 체결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축구 뿐 아니라 스포츠 기업을 대표하는 앰버서더로서의 좋은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니에스타는 지난 8월 J리그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세우며 바르셀로나에서 빗셀 고베로 행선지를 옮겼다. 현재 2018시즌 J리그 1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