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1승 2패로 위기에 봉착한 두산 베어스가 9일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KS)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백민기(좌익수)로 선발 타순을 구축했고, 선발투수는 조쉬 린드블럼이다.

지난 7일 경기 라인업과 비교해 바뀐 부분은 백민기가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고, 김재호가 5번에 배치돼 최주환, 양의지와 함께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한 박건우는 6번 타자에 배치됐다.

상대팀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김성현(유격수)-박승욱(2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고,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한국시리즈 1승 2패로 통합 우승 불발의 위기에 처한 두산이 SK를 꺾고 시리즈 전적을 동률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