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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연장 13회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KS) 6차전 시청률이 두 자릿수로 치솟았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KBS2가 생중계한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방송'이 시청률 13.0%(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MBC가 중계방송한 한국시리즈 5차전 시청률(5.4%)보다 7.6% 상승한 수치다. 무려 2배가량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6차전은 SK가 연장 1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한동민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두산을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SK는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했고,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한국시리즈가 종료되면서 2018년 프로야구는 기나긴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