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출범한 한중국제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이 주최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한 영화를 출품 받아 심사해 시상하는 영화제다.

마동석은 "남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범죄도시'를 사랑해준 관객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로 데뷔한 마동석은 영화 '천군'(2005), '내 생애 최악의 남자'(2007), '비스티 보이즈'(2008), '인사동 스캔들'(2009), '심야의 FM'(2010), '퍼펙트 게임'(2011),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이웃사람'(2012), '공정사회'(2013),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드라마 '히트'(2007), '강적들'(2008), '태양을 삼켜라'(2009), '닥터 챔프'(2010), '나쁜 녀석들'(2014), '38 사기동대'(2016)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며 팬들에게 '마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마동석은 특별출연한 영화 '베테랑'(2015)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주연으로 활약한 '부산행'(2016), '신과함께-인과 연'(2018)으로 1000만 관객을 모았고, 이번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게 만들어준 '범죄도시'(2017)로 약 688만 관객을 유치하며 극장가의 대표적인 '흥행 보증수표'로 거듭났다.

한편 마동석은 오는 22일 영화 '성난황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