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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14일 내야수 강민국과 투수 홍성무를 맞교환하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에서 KT로 이적하게 된 강민국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후 2014년 NC에 1차 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2017년 12월 상무에 입단해 지난 9월 군복무를 마치고 NC에 복귀했다.

강민국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에서 89경기 타율 0.266(263타수 70안타) 8홈런 50타점 46득점 8도루를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37경기 타율 0.125(32타수 4안타) 1홈런 8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KT 이숭용 단장은 "내야 백업 자원 보강을 위한 영입이다. 강민국은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유망주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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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NC 유니폼을 입게 된 우완 투수 홍성무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2년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한 이력이 있다.

이후 2015년 우선지명으로 KT에 입단한 홍성무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1승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8.80의 성적을 보였다.

홍성무는 KBO리그 통산 38경기 2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하고 있다.

NC 김종문 단장은 "직구와 변화구 구위가 좋은 오른손 투수 자원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성장해 우리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무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NC의 마무리캠프 '캠프1'에 합류할 예정이며, 강민국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활·회복 훈련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