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아들 차두리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 호나우지뉴 자선 경기에 동반 출격한다.

16일 SBS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호나우지뉴 자선경기 'game of champions(게임 오브 챔피언스)'에 차범근 부자가 출전한다. 생중계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차범근 전 감독과 차두리 전 코치는 프랑크푸르트 레전드 선수로 구성된 '독수리 군단 올스타'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차범근 전 감독은 현역시절 SV 다름슈타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엘 04 레버쿠젠 등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통산 98골을 득점해 외국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고, UEFA컵(현재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차두리 전 코치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SC 프라이부르크,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등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한편 호나우지뉴 자선경기 'game of champions' 17일 오후 11시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차범근 전 감독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중계 콤비로 호흡을 맞춘 배성재 캐스터와 이황재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