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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BEST) 11 후보를 선정해 공개했다.

연맹은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로 뽑게 됐다.

22일부터 12월 2일 오후 6시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결과는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우선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종부(경남), 김도훈(울산), 최강희(전북), 최순호(포항) 감독이 선정됐다.

K리그1 MVP(최우수선수)는 말컹(경남), 이용(전북), 제리치(강원), 주니오(울산)의 4파전이 예고됐다. 말컹과 제리치는 각각 올 시즌 31경기 26골 5도움, 35경기 2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치열한 득점왕 레이스를 이끌고 있고, 주니오 역시 30경기 21골 1도움으로 득점 랭킹 3위를 질주 중이다. 이용은 이번 시즌 30경기 9도움을 기록하는 등 라운드 BEST 11에 무려 13번이나 선정될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정승원(대구), 한승규(울산), 송범근(전북), 강현무(포항)가 뽑혔다. 정승원은 이번 시즌 30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잔류 확정에 큰 공을 세웠고, 한승규는 29경기 5골 6도움으로 울산의 핵심자원으로 급부상했다.

송범근은 올 시즌 데뷔한 선수답지 않게 28경기 16실점, 클린시트 19회를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강현무는 올 시즌 현재까지 포항이 치른 36경기 모두 선발 출장하며 45실점, 클린시트 9회를 기록해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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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고종수(대전), 최윤겸(부산), 남기일(성남), 박동혁(아산)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 후보는 올 시즌 31경기 16골 1도움으로 현재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상호(광주), 이번 시즌 25경기 3골 3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는 황인범(대전), 올 시즌 35경기 9골 9도움으로 K리그2 공격포인트 공동 1위를 질주 중인 호물로(부산), 이번 시즌 아산의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민상기(아산)다.

한편 K리그 1, 2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1명), 수비수(4명), 미드필더(4명), 공격수(2명) 포지션별로 4배수의 후보를 추렸다.

◇K리그1

▲감독상 후보(4명): 김종부(경남), 김도훈(울산), 최강희(전북), 최순호(포항)

▲MVP 후보(4명): 제리치(강원), 말컹(경남), 주니오(울산), 이용(전북)

▲영플레이어 후보(4명): 정승원(대구), 한승규(울산), 송범근(전북), 강현무(포항)

▲베스트일레븐 후보
-GK(4명): 조현우(대구), 송범근(전북), 이창근(제주), 강현무(포항)

-DF(16명): 발렌티노스(강원), 정승용(강원), 박지수(경남), 정우재(대구), 윤석영(서울), 홍철(수원), 리차드(울산), 이명재(울산), 임종은(울산), 부노자(인천), 김민재(전북), 이용(전북), 최철순(전북), 권한진(제주), 강상우(포항), 김광석(포항)

-MF(16명): 정석화(강원), 네게바(경남), 최영준(경남), 쿠니모토(경남), 정승원(대구), 윤빛가람(상주), 고요한(서울), 사리치(수원), 염기훈(수원), 김인성(울산), 아길라르(인천), 로페즈(전북), 손준호(전북), 이승기(전북), 한교원(전북), 이석현(포항)

-FW(8명): 제리치(강원), 말컹(경남), 세징야(대구), 주니오(울산), 무고사(인천), 문선민(인천), 이동국(전북), 김승대(포항)

◇K리그2

▲감독상 후보(4명): 고종수(대전), 최윤겸(부산), 남기일(성남), 박동혁(아산)

▲MVP 후보(4명): 나상호(광주),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민상기(아산)

▲베스트일레븐 후보
-GK(4명): 윤평국(광주), 최철원(부천), 김영광(서울 이랜드), 김다솔(수원FC)

-DF(16명): 안영규(광주), 박수일(대전), 김문환(부산), 김치우(부산), 안태현(부천), 임동혁(부천), 전민광(서울 이랜드), 서보민(성남), 연제운(성남), 윤영선(성남), 이학민(성남), 김범용(수원FC), 민상기(아산), 이한샘(아산), 박준희(안산), 김영찬(안양)

-MF(16명): 두아르테(광주), 가도에프(대전), 황인범(대전), 김진규(부산), 호물로(부산), 닐손 주니어(부천), 최오백(서울 이랜드), 김정현(성남), 문상윤(성남), 최병찬(성남), 알렉스(수원FC), d안현범(아산), 이명주(아산), 조성준(아산), 장혁진(안산), 정희웅(안양)

-FW(8명): 나상호(광주), 박인혁(대전), 키쭈(대전), 고경민(부산), 포프(부천), 정성민(성남), 고무열(아산), 알렉스(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