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먼저 이동욱 감독을 보좌할 수석 코치는 손민한 코치가 맡게 됐다. 지난 2015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손민한 코치는 2016년부터 NC 유소년 야구 육성 프로그램 코치로 활약하다 지난 10월 말 이동욱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현장에 복귀했다. 손민한 코치는 N팀(1군) 수석코치뿐만 아니라 투수코치도 겸임한다.

김수경 코치가 손민한 코치와 함께 투수 코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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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은퇴하고 올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이호준 코치는 채종범 코치와 함께 1군 타격 코치를 맡았다.

1군 배터리 코치는 용덕한 코치, 작전·주루 코치는 진종길·전준호 코치, 수비 코치는 한규식 코치가 일한다.

2군인 C팀 감독에는 2018시즌 도중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했던 유영준 전 단장이 선임됐다.

C팀 투수 코치는 박석진·이대환 코치, 배터리 코치는 정진식 코치, 타격 코치는 이현곤 코치가 맡는다.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이종욱 코치는 C팀 작전·주루 코치를 소화하고, 송재익 코치가 수비 코치로 나선다.

D팀(재활군)은 한문연 코치가 총괄과 배터리를 책임지며, 지연규·김상엽 코치가 투수 코치를 맡으며 김상엽 코치는 재활까지 겸임하게 된다. 타격 코치는 김민호 코치가 일한다.

이동욱 감독은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에 맞춰 코치들을 구성했다. 마무리훈련 동안 우리 선수와 코치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대화하며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고, '우리'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라며 "코치들과 파트별 매뉴얼을 만드는 등 구단의 새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NC가 올해 창단 첫 최하위에 올랐던 수모를 2019시즌에는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