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품질 절대가격’의 문화를 실천하는 애터미의 식품클러스터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애터미는 지난 10월 18일, 충남 공주시 보물농공단지에서 애터미오롯 공장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김치봉 애터미오롯 대표 등 애터미와 애터미오롯 임직원, 김정섭 공주시장, 박병수 공주시 의회 의장 등 공주시 관계자, 그리고 애터미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애터미오롯 공장 세계적 식품클러스터로 성장시킬 것
장애인 고용 위한 사회적기업의 기반 갖춰
애터미오롯은 애터미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주관할 회사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공장은 3만 4,927평방미터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7,559평방미터로 지어진다. 공장에는 생산 시설뿐만 아니라 애터미에서 판매할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안전성 검사를 담당할 애터미 중앙연구소와 품질검사와 협력사 상품개발을 담당할 오롯 식품연구소 및 협력사 통합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전문 기술을 보유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품 기업이 입주할 인큐베이팅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애터미는 애터미오롯을 통해 건강한 가정식이라는 콘셉트의 제품으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애터미오롯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건강지향음료와 함께 성인용 건강간식과 입주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터미오롯의 강점은 애터미중앙연구소의 연구개발능력과 다양한 식품기업의 경쟁력 있는 레시피, 그리고 국내 330만 여명, 해외에 200만 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애터미의 판매망이다. 애터미는 이러한 강점을 최대한 살려 애터미오롯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애터미오롯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이 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 맛있고 영양 풍부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터미오롯은 장애인 직접고용이 가능한 단순 조립 라인을 구성하고 장애인 기숙사 및 편의시설을 완비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전략으로 세계 11개국 진출
사회에 대한 나눔 행보 꾸준히 이어가
애터미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전략을 통해 미국, 일본, 캐나다, 대만, 싱가포르 등 전세계 11개국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애터미는 설립 이듬해인 2010년부터 미국 시애틀에 현지법인을 오픈하고 글로벌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네트워크 마케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뛰어난 제품의 품질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였으며, 이후 2011년 일본과 캐나다, 2014년 대만, 2015년 싱가포르, 2016년 캄보디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2017년 멕시코와 태국 등에 현지법인 진출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4월부터 40일간 진행한 ‘애터미 사랑나눔 달리기’ 행사를 통해 조성된 KIT 판매 대금 1억 6,800만원과 누적 거리에 따른 애터미의 매칭 기부금 3억 2,150만원, 원데이런 현장 푸드존 판매수익금 1,050만 원 등 모두 5억 원의 기금을 전액 공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충남문화재단-꿈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애터미 석세스아카데미가 열리는 8개 지역의 장애인 복지 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6월에는 제1회 애터미 합력사 발굴 프로젝트인 '합력성선(合力成善)'을 시행하여 직원 중 90%가 장애인 및 고령자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적 기업 (주)제일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