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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NC 다이노스 포수 신진호(28)가 새신랑으로 거듭난다.

신진호는 29일 낮 12시 30분 광주 드메르웨딩(CN홀)에서 권나리(27)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신진호와 권나리 커플은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을 앞둔 신진호는 예비신부를 향해 “나를 먼저 생각해주고 힘들 때마다 항상 힘이 나게 해주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위해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신진호는 2009년 화순고 시절 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그 결과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금 60만 달러에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미국 무대에서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2차 1라운드 8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신진호는 올 시즌 20경기 타율 0.182(22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통산 KBO리그 성적은 타율 0.147(34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이다.

한편 두 사람은 2019시즌이 종료한 뒤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경남 창원에 신혼집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