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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2018-2019 EPL 파워랭킹에서 9,449포인트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9,279포인트를 획득한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자리를 차지했고, 3위는 9,205포인트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랭크됐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크리스마스에 파워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고 소개했다.

EPL 파워랭킹은 스카이스포츠가 총 34개의 지표를 바탕으로 최근 5경기 동안 선수들이 선보인 경기력에 점수를 매겨 선정한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일 아스날전에서 PK(페널티킥)를 얻어낸 것을 시작으로 6일 사우스햄튼전 1골, 9일 레스터 시티전 1골,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에버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MOM(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히는 등 최근 5경기 4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7일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