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충북도청]

[충북/충남=파워코리아데일리] 이기철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28일(금) 오후 2시 충북혁신도시 내 태양광기술센터에서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종사자와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충북혁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관한 주민의견 수렴과 도시문제 전반에 관한 논의를 위해 주민참여 리빙랩을 개최하였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주민과 현장, 그리고 해법을 잇는 사회혁신 방법론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도시문제를 논의하고 연구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일상속의 실험실’을 말한다.

이번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혁신도시지역 내 문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였으며, 향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리빙랩에 참여할 주민참여단 구성은 충북혁신도시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령․성비․거주생활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약 70명 내외로 모집하여 구성하고 있으며, 운영은 스마트 에너지와 스마트 라이프 2개 분과를 중심으로 분과별 각 프로젝트별 소모임 프로젝트 단위 소모임(예시) : 에너지협동조합 만들기, 스마트 에너지 절감 서비스(‘에너톡’ 등), 스마트 공유교통 서비스(‘타다’, ‘쏘카’, ‘가티’, ‘지바이크’ 등) 을 구성하여 우선추진이 필요한 스마트서비스를 집중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리빙랩 운영을 위한 정기모임과 현안이슈 도출 및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토론을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학습을 위한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 학술세미나 등 주민교육과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이제승 단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리빙랩은 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이번 리빙랩을 통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경험과 이후 정책에 반영된 성과를 살펴보고, 이러한 주민참여 리빙랩 모델이 정착되어 충북혁신도시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