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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최근 벌어진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사건과 관련해 "두 사건은 나라의 근간을 뒤 흔드는 국민농단 사건이다."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태우 사건의 정점은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이고 신재민 사건의 정점은 김동연 전 부총리와 홍장표 전 경제수석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지난 국회 운영위에서 준비 없이 헛발질 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을 실망케 한 야당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사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하여 민간인 사찰과 경제도 정략에만 이용하는 문정권의 후안무치 국민농단을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야당이 야당다움을 잃으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좌파정권으로부터 무시를 당하게 된다."라며 "제대로 좀 하라"라고 야당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지난해 28일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를 시작해 출범 8일 만에 구독자 수 18만 명 돌파, 누적 조회 수 650만 돌파 등 무서운 기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저서 '당랑의 꿈' 출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