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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톱10에 선정됐다.

다국적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19일(한국시간)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가장 좋은 활약상을 펼친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10명의 선수 중 손흥민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손흥민에 대해 “(아시안컵이)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중국과의 C조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박싱데이 기간을 포함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뒤 중국전을 앞두고 2일 전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모든 전문가들과 여론은 손흥민의 중국전 선발 제외를 예상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시켰다.

손흥민은 중국전에서 전반 13분 페널티킥(PK)을 얻어 팀의 선제골에 기여했고, 후반 51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김민재(전북 현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