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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27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 베네치아 FC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승우는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우는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골키퍼가 살짝 나와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반 4분에도 왼발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는 등 자신의 기량이 충분히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특히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이 눈에 띄었다.

이승우는 지난달 23일 살레르티나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한편 베로나는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8분에 터진 안토니오 디 가우디오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기록됐다. 베로나는 승점 42점(11승 9무 6패)째를 획득하며 리그 5위에 랭크됐다.